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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이는 라이언 브론 (Ryan Brau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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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예상된 일이기는 했는데...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라이언 브론이 아마도 2020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현재 몸상태는 좋은 편이지만 선수로 2021년 시즌을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큰 흥미가 없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주전급 선수로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선수 본인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가족과 함꼐하는 선택을 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진행이 된 마지막 홈경기에서 중계진의 멘트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1983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만 38살이 되는 라이언 브론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07년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이후에 14년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만 뛰면서 1766경기에 출전해서 0.296/0.358/0.532, 352홈런, 1154타점, 21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단축 시즌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커리어 2000안타를 달성할수 있었을것 같은데..아쉽게도 37개 차이로 커리어 2000안타를 달성하지 못하고 은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갑자기 심경에 변화가 생겨서 선수생활을 다시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2011년에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이 되기도 했지만 "약물", "거짓말"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고...이후에 경기에서 보여주는 성적만큼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약물 징계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과거의 성적을 다시 보여주지도 못했고...

 

LA 인근이 고향인 선수이며 LA 다저스의 팬으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A 다저스로 트래이드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풀었던 라이언 브론은 아쉽게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단 한번도 입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외야수였던 야시엘 푸이그와의 트래이드 루머가 몇차례 있었지만...아무래도 2011년 약물시즌에 맷 켐프를 누리고 MVP를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LA 프런트가 영입하는데 부담이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커리어 마지막 경기는 LA 다저스 스타디움 경기가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빠르게 교체가 되기는 했지만 2020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경기를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커리어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만 뛰었던 선수이고 성적도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이 구단 영구 결별을 고려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당장은 어려울것 같고..약물 이미지가 세탁이 되면..그때 고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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