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좋은 제구력을 갖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구위가 좋지 않은 애런 슬레거스를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상대적으로 구위가 좋은 헌터 스트릭랜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은 아니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4경기에 출전해서 3.1이닝을 던지면서 8.10의 평균자책점과 1.8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월 1일에 지명할당이 되었는데 영입하는 구단이 없어서..이후에는 쭉 뉴욕 메츠의 확장 캠프 소속이었습니다. (아마도...사실상의 방출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마무리 투수로 뛰기도 했던 헌터 스트릭랜드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서 2020년에는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샌프란시스코 구단을 떠난 이후에는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9이닝당 2.0개가 넘는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점을 개선해야 2021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에도 평균 95.3마일의 직구와 84.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컨트롤만 회복할수 있다면 7~8회에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을때 받을 연봉에 대한 거론은 아직 없는 상태인데..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60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아마도 120~1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고 인센티브로 25~50만달러의 돈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당장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조지아주 출신이며 조지아에서 학교를 다닌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헌터 스트릭랜드는 역시나...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인 브라이스 하퍼와의 주먹다짐이 제일 유명한데....이젠 30대 중반이 되었으니..어느정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5월달과 8월달에 탬파베이 레이스는 필라델피아와 인터리그 경기가 잡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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