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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COVID-19 방역 수칙에 합의한 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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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사이가 최악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일단 COVID-19로 인한 방역수칙에는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주에 2021년 스프링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선수노조와 구단 모두 무난한 선에서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2020년에 60경기 시즌을 치룬 경험이 있기 때문에 2020년의 방역수칙을 그대로 적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2020년에 나름 성공적으로 방역을 하였기 때문에...다른 변화를 줄 필요도 없었죠.) 이번 COVID-19 프로토콜은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 모두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 더블헤더로 경기가 진행이 될 경우에는 7이닝 더블헤더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 연장전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무사 2루에 주자를 놓고 이닝을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두가지 모두 야구 팬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그대로 적용이 된 것을 보면..아무래도 선수노조나 구단 입장에서는 빨리 경기를 끝내고 호텔에서 쉬고 싶은 모양입니다. 일단 저 제도가 도입이 된 이유는 경기가 진행이 되는 시간을 줄여서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는 시간을 가능한 줄이는 것에 있습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중에 확진자가 구단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2020년 처럼 선수단 전체가 2회이상 음성이 나올때까지 검사를 진행하고...이후에 다시 구단의 경기 일정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정규시즌을 일찍 시간해서 휴식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더블헤더는 줄이는 방향으로 가겠죠.)

 

하지만 2020년 시즌중에 도입이 되었던 확장 포스트시즌과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는 2021년에 도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두개 제도의 경우 COVID-19와는 관련이 없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시장에 남아있는 지명타자 자원들이 새로운 구단을 찾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쓸만한 지명타자들인 넬슨 크루즈와 마르셀 오수나가 2021년 행선지를 결정한 상황이라...내셔널리그 구단들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원하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외하면 COVID-19로 인해서 문제가 되었던 팀은 없었는데...2021년에도 큰 트러블없이 건강한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지구에 2개팀이 문제를 겪지 않으면..시즌은 어떻게든 돌아갈수 있기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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