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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킴 소리아 (Joakim Soria)를 마무리 투수로 영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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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호아킴 소리아가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기존 소속팀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포함해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많은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았는데...결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물론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것과 비교해서 조금 적은 금액을 받았는데...아마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제시한 금액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소아킴 소리아가 계약을 맺지 않고 협상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호아킴 소리아는 2021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등판횟수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 출신으로 2020년에 오클랜드에서 뛴 호아킴 소리아는 22경기에 출전해서 22.1이닝을 던지면서 2.82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리암 헨드릭스의 셋업맨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을 하였습니다. 1984년생으로 2021년에 만 37살이 되는 선수지만 여전히 구위의 하락이 없는 선수로 호아킴 소리아는 평균 92.4마일의 직구와 함께 77.8마일의 슬라이더, 70.9마일의 커브볼, 87.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늘어난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여전히 33.9%의 하드-힛 비율과 3.2%의 배럴 타구 허용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2021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서부지구에 속해 있는 구단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준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우 2020년 시즌중에 마무리 투수였던 아치 브래들리를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현재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영입한 호아킴 소리아가 마무리 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소아킴 소리아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8년까지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22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은 없는 선수입니다. 애리조나주가 과거 멕시코의 영토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멕시코계 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2012년에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아킴 소리아는 커리어 동안에 무려 732경기에 등판한 선수로 현역 메이저리거중에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물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021년 시즌 전력이 좋아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시즌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마무리 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7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망주를 받고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4번이나 트래이드를 경험한 선수이기 때문에.....트래이드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는데...오늘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하면서 처음으로 전력을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선발진은 단단한 편이지만 2020년에 불펜진이 무너진 것을 고려하면 호아킴 소리아를 제외하고 추가적은 불펜투수의 영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잉여 불펜투수의 영입에 관심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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