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나단 루크로이 (Jonathan Lucroy)를 영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6. 00:19

본문

반응형

2020년에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추면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임스 맥캔이 뉴욕 메츠로 이적하게 되면서 포수진이 약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늘 베테랑 포수인 조나단 루크로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뛸 당시에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빠르게 기량이 저하가 되면서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조나단 루크로이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카고 컵스의 40인 로스터에는 모두 4명의 포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야스마니 그랜들을 제외하면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는 없기 때문에..개인적으로는 조나단 루크로이이외에 추가적인 포수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나단 루크로이는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조직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경기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1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찾아보니 2019년에는 LA 에인절스와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101경기에 출전해서 0.232/0.305/0.355, 8홈런, 3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2019년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수 있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백업 포수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야스마니 그랜달이 공수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엄청난 연봉을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조나단 루크로이가 백업 포수로 로스터에 포함이 된다고 해도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는 힘들겁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던 당시에는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매해 -10이 넘는 DRS와 마이너스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백업 포수 경쟁을 해야 할 선수가 필요합니다.) 현재의 로스터를 보면 야스마니 그랜달을 포함해서 4명의 포수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잭 콜린스는 사실상 1루수나 지명타자 자원이고...예르민 메르세데스 (Yermín Mercedes)나 세비 자발라 (Seby Zavala)가 백업 포수 경쟁을 해줘야 하는 상황인데...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경력이 일천한 선수들입니다.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5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선수들입니다. 아마도 백업 포수 자원들의 경우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자유계약선수로 방출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 기간에 보강을 시도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