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알렉스 콜로메 (Alex Colome)와 1+1년 계약을 맺은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5. 00:15

본문

반응형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인지 서서히 선수들의 몸값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미네소타 트윈스가 불펜투수인 알렉스 콜로메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는데...보장된 금액이 겨우 625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가 2월 15일 전후에 시작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서서히 계약에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으로 2021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2년에 55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호 옵션이 거절이 될 경우에는 125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즉 1년 625만달러, 또는 2년 105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1053만 3000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 21경기에 출전을 한 알렉스 콜로메는 22.1이닝을 던지면서 0.81의 평균자책점과 0.94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9이닝당 6.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삼진이 많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단 한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고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미네소타 트윈스가 매우 저렴하게 영입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알렉스 콜로메는 2020년에 평균 89.4마일의 커터와 94.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커터의 구사비율이 무려 71.7%였습니다. (커터의 구사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데..그것 때문인지 삼진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2017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서 커리어 동안에 13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알렉스 콜로메는 2020년에 마무리 투수로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2021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도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는 2020년에 부진하기는 했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갖고 있는 테일러 로저스 (Taylor Rogers)라는 마무리 투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며 수준급 불펜투수인 타일러 더피 (Tyler Duffey), 오프시즌에 영입한 한셀 로블레스 (Hansel Robles)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들 선수들과 8~9회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2020년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불펜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했기 때문인데 오프시즌 막판에 알렉스 콜로메를 영입하면서 오프시즌 초반에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한 트레버 메이의 공백을 메울수 있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별다른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던 미네소타 트윈스는 최근에 유격수인 안드렐톤 시몬스 (Andrelton Simmons)와 1년 1050만달러,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즈 (Nelson Cruz)와 1년 1300만달러에 영입하였고 오늘 불펜투수인 알렉스 콜로메를 1년 625만달러에 영입을 하면서 팀 전력을 크게 강화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오프시즌에 좋은 선수를 다수 영입하면서 2021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강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난 1주일간 좋은 선수를 다수 영입하면서 좋은 승부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쓸만한 선발투수를 1명 더 영입할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오도리지와 재계약?) 오프시즌에 1년짜리 계약으로 J.A. 햅 (J.A. Happ)을 영입했지만 조금 더 전력보강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