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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리치 힐 (Rich Hill)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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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돌아와서 쓸만한 피칭을 보여주었던 리치 힐이 최근에 FA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수준급 투수들이 서서히 행선지를 결정하면서 시장에서 영입할수 있는 선발투수들의 폭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인데...리치 힐의 경우 건강하다면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8번의 선발등판을 한 리치 힐은 38.2이닝을 던지면서 3.03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에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이후로 리치 힐은 꾸준하게 1.20이하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언론에 따르면 현재 리치 힐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메츠라고 합니다. 리치 힐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밀워키 브루어스는 거리가 있어 보이고..여기 거론이 된 구단중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메츠가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2020년 시즌을 함께한 미네소타 트윈스도 여전히 리치 힐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아마도 1순위로 고려하는 것은 제이크 오도리지와의 재계약이기 때문에 당장은 리치 힐의 영입에 좋은 오퍼를 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치 힐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거론이 된 구단들은 모두 제이크 오도리지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었던 구단들이기도 합니다.)

 

1980년 3월생으로 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만 41세가 되는 리치 힐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1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경우 항상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보장이 된 금액은 적고 이닝이나 등판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많이 받는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도 보장된 금액은 300만달러였습니다.) 선발투수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로도 활약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뛰는 것도 고려할 가능성도 있지만...아마도 나이를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리치 힐이 보스턴 태생의 선수이고 미시간에서 대학을 다닌 40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중부지구와 동부지구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뉴욕 메츠가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노아 신더가드가 돌아올때까지 선발 한자리를 맡아줄 투수가 부족한데..그자리를 리치 힐이 차지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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