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넬슨 크루즈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13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남은 지명타자 자원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마르셀 오수나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오늘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거론하지 않았던 구단의 이름을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거론을 하였습니다. 바로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 방망이 단점으로 인해서 준우승에 그쳤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동안 마르셀 오수나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들이 대체적으로 내셔널리그 구단들이었는데...지명타자가 필요한 아메리칸리그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온 것을 보면..멀지 않은 시점에 마르셀 오수나가 2021년 행선지를 결정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비력이 좋지는 못하지만 좌익수로는 그래도 쓸만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구단들도 경쟁력이 있는 오퍼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과연 마르셀 오수나가 원한다고 알려진 4년짜리 계약을 오퍼할지는 사실 조금 의문이기는 합니다. (요즘 분위기를 보면 4년 6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마르셀 오수나를 영입할수 있을것 같은데..현실은 3년 4800만달러 수준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20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60경기에 출전해서 0.338/0.431/0.636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유독 2년연속으로 오프시즌에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이유는 아무래도 수비적인 부분과 함꼐 타격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겠죠. 2017년과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타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긴 계약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 중반에 에이전트를 교체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에이전트 교체 전과 후가 크게 다른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기존 소속팀이었던 애틀란타가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탬파베이 레이스가 입맛에 맞는 오퍼를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제 크리스 아처를 영입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활용할수 있는 여유 자금이 없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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