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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hin-Soo Choo)와 대화를 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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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단 한개의 루머도 만들어내지 못했던 지명타자 추신수에 대한 루머가 오늘 올라왔습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추신수와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지명타자로 많이 출전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2018년에 59경기, 2019년에 81경기, 2020년에 19경기를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좋은 수비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최소한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벤치자원이나...플래툰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82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9살이 되는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짜리 계약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쓸만한 볼넷 생산비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지명타자나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부족한 타격을 2020년에 보여주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메이저리그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아직 관심을 갖는 구단이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2020년에 추선수는 33경기에 출전해서 0.236/0.323/0.400, 5홈런, 15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몸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데...텍사스 레인저스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경기 출전이 줄었습니다.) 종종 베테랑 선수중에서는 마이너리그 계약이나 300만달러이하의 연봉을 보장 받으면..선수로 뛰지 않고 가족과의 생활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데..추신수의 선택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일단 존 헤이먼이 오늘 거론을 한 선수는 추신수 뿐만 아닙니다. 벤치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윈 곤잘레스 (Marwin Gonzalez), 브래디 밀러 (Brad Miller)와 같은 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왼손잡이 타자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모양입니다. 당연스럽게 마윈 곤잘레스가 가장 좋은 옵션이지만 마윈 곤잘레스의 경우 다른 구단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이고 적지 않은 연봉을 줘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영입이 불가능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할수도 있는 브래드 밀러와 추신수가 선택을 받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브래드 밀러의 경우 2020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뛴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더 유리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브래드 밀러나 추신수 모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었다면 조금 더 관심을 받았을텐데..2021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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