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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르블랑 (Wade LeBlanc)과 계약을 맺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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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는 리빌딩의 시간을 갖을 것으로 보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좌완 선발투수 자원인 웨이드 르블랑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선발투수중에서 그나마 쓸만한 모습을 2020년에 보여주었던 알렉스 콥을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더 부족한 상황이 되었는데..아마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웨이드 르블랑이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웨이드 르블랑은 2020년 시즌도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6차례 등판을 해서 22.1이닝을 던지면서 8.06의 평균자책점과 1.5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2020년에 볼티모어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86.8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3.7마일의 커터, 72.7마일의 커브볼, 7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웨이드 르블랑은 1984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7살이 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한 이유가 팔꿈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것을 고려하면...2021년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하였군요. (일단 선수로 프로의식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추후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마이너리그 코치나 피칭 인스트럭터를 제안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7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을때 70~1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꾸준하게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도 크게 그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웨이드 르블랑의 나이와 구위를 고려하면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젊은 선발투수 자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2021년 시즌이 162경기 시즌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옵션을 조직에 두고 싶은 모양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2020년에 미래에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메이저리그에 도달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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