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한 자이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야구 운영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 매해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쓸만한 선수들을 꾸준하게 영입하고 있는데..오늘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제임스 셔피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지미 셔피 (Jimmie Sherfy)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 모든 사이트에서는 제임스 셔피로 검색이 되어서 제임스 셔피로 표기를 합니다.)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8월달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1991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0살이 되는 제임스 셔피는 2017년 8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 출전해서 45.1이닝을 던지면서 2.98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9이닝당 9.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2019년에 커맨드가 무너지면서 안타와 홈런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은 마이너리그 소속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2020년 8월 19일에 방출 처리가 된 것을 보면...확장 캠프에서도 가능성이 있는 구위를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평균 93.0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77.5마일의 슬라이더, 85.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이 50%에 가까운 것을 고려하면 팔꿈치나 어깨쪽에 문제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 커리어를 보내면서 계속해서 구속이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이 캘리포니아주이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멀지 않은 지역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고향과 가까운 팀에서 뛰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종종 고향팀에서 뛰면서 재능을 폭발시키는 선수가 있기는 합니다.) 일단 몸상태에는 문제가 없는지....제임스 서피는 202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2021년까지는 리빌딩을 갖는 시간을 보낼 생각인지 생각보다 오프시즌에 투수진에 대한 보강을 하지 않았는데...이런 점이 제임스 셔피와 같은 AAA형 선수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몇몇 AAA형 선수들을 더 보강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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