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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 (Delino DeShields Jr.)와 계약을 맺은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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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Rangers with RHP Emmanuel Clase to Indians for RHP Corey Kluber)가 되었던 외야수 딜라이노 드실즈 주니어가 1년만에 다시 텍사스 레인저스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202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는데...결국 친정팀이라고 할수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1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며 확실한 중견수 자원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꾸준한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없었고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합류한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는 2015~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539경기에 출전해서 0.246/0.326/0.34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코리 클루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2020년 시즌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는데..아쉽게도 COVID-19 관련으로 시즌 초반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0.252/0.310/0.31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18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로 아마도 클리블랜드가 논텐더하지 않았다면 200~25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았을 선수입니다.

 

일단 이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면 얼마의 돈을 받게 될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전체적인 시장가격을 보면 125~150만달러를 받는 계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는 동안에 텍사스 레인저스는 중견수 유망주인 레오디 타베라스 (Leody Taveras)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아직까지 레오디 타베라스가 좋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중견수로 시작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에는..레오디 타바레스의 경우 반시즌 정도 더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딜라이노 디실즈의 경우 타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외야수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4번째 외야수로 활용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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