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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홀더 (Kyle Holder)를 영입한 신시네티 레즈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2. 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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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도 유격수 보강에 실패한 신시네티 레즈가 팀의 내야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두고 경쟁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카일 홀더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원래 뉴욕 양키스의 팜에서 성장을 하였던 선수로 2020년 12월달에 있었던 룰 5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이적한 선수인데..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영입하면서 잉여자원이 되자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카일 홀더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수비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은 선수지만 방망이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로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AA팀에서 112경기에 출전해서 0.265/0.336/0.405, 9홈런, 4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0년 시즌을 뉴욕 양키스의 확장 캠프에서 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없었고 내야수가 필요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카일 홀더를 지명하면서 10만달러의 이적료를 지불하였는데...신시네티 레즈로 넘겨주면서 일정 현금을 받았다는 것을 보면..아마도 5~10만달러 수준의 돈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룰 5 드래프트 지명자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가 카일 홀더의 권리를 갖기 위해서는 2021년 풀시즌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활용을 해야 합니다. 신인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풀시즌을 보내는 것은 상당히 어려움 일이기 때문에..쉽지 않아 보이기는 합니다만...카일 홀더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 것을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카일 홀더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뉴욕 양키스로 돌아가게 된다면 신시네티 레즈는 5만달러를 양키스로부터 돌려받게 됩니다. 2020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호세 가르시아도 수비능력은 특출나지만 방망이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태인데..신시네티 레즈가 2021년 시즌을 위해서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내야수인 아메드 로사리오 (Amed Rosario)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꾸준하게 만들어졌었습니다. 영입할수만 있다면 쓸만한 유격수 보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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