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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게라 (Junior Guerra)와 계약을 맺은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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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대형 FA가 아니라 중소형 FA들을 영입하면서 전력보강을 시도하고 있는 LA 에인절스가 오늘은 우완투수인 주니어 게라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사실상 논텐더가 된 주니어 게라인데.....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1년 시즌을 시작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지 못한 베테랑 투수들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21년 시즌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주니어 게라 입장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었을 겁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투수진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리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985년생인 주니어 게라는 만 30살이었던 2015년 6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55일인 선수로 2020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 출전해서 23.2이닝을 던지면서 3.04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020년에 255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주니어 게라를 논텐더하지 않고 계속해서 보유하는 선택을 하였다면 300만달러 가까운 연봉을 줘야 했습니다. 아마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주니어 게라에게 그 돈을 주기 싫기 때문에 논텐더하는 선택을 하였고...결국 주니어 게라는 2021년 시즌을 LA 에인절스와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논텐더가 되어서 애리조나로 이적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주니어 게라에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2021년에 주니어 게라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하였을때 받을 수 있는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아마도 150~175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을수 있는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2021년 성적이 중요하겠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주니어 게라는 2022년에도 LA 에인절스가 보유하는 선택을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평균 94.0마일의 싱커와 81.8마일의 커브볼, 86.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6~7회에 등판해서 1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특별하게 고전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시점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은 LA 에인절스가 40인 로스터에서 유망주를 지명할당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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