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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윌리엄스 (Trevor Williams)와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3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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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에 남아있었던 몇몇 선발투수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시카고 컵스가 오늘 우완투수 트레버 윌리엄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존 레스터와 호세 퀸타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유 다르빗슈가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복수의 선발투수의 영입이 필요하였던 시카고 컵스인데..일단 트레버 윌리엄스를 영입하면서 선발자리를 한자리를 메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최근에 과거에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베테랑 선발투수들인 제프 사마자, 제이크 아리에타의 쇼케이스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6년 9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레버 윌리엄스는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4선발투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2020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170.2이닝을 던지면서 3.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였는데...2019년에는 5.38, 2020년에는 6.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부터 급격하게 홈런의 허용이 증가한 것이 부진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속은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커맨드 문제를 시카고 컵스가 해결해 줄 수 있다면 팀의 4~5선발 역할을 담당해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트레버 윌리엄스는 평균 91.3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2.7마일의 슬라이더, 85.1마일의 체인지업, 77.9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일단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1년에 25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지 의문이었던 선수인데..그래도 좋은 몸값을 이끌어냈습니다. 일단 시카고 컵스가 자금력이 넉넉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250만달러의 연봉중 일정 부분은 추후지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가 프랜차이스가 작은 구단이 아닌데...250만달러의 연봉중 일정 금액을 추후지급으로 해야 할 정도로 자금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일단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레버 윌리엄스의 서비스 타임이 4년 27일이기 때문에 2021년에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시카고 컵스는 2022년까지 트레버 윌리엄스를 보유하는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현재 팀 로스터를 보면 시카고 컵스는 2021년에 카일 헨드릭스, 잭 데이비스, 알렉 밀스, 트레버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5선발 자리는 아마도 애드버트 알조레이와 같은 신인급 선수들이나....남은 오프시즌에 저렴하게 영입할수 있는 베테랑 선발투수들을 경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음....250만달러의 연봉을 추후지급 하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베테랑 선발투수의 영입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난 5년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팀인 피츠버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적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트레버 윌리엄스는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8경기에 등판해서 33.0이닝을 던지면서 7.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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