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오윙스가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물론 전형적인 벤치 멤버로 전락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점점 메이저리그에서 본인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을 크리스 오윙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리빌딩을 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놀일 생각인것 같습니다. 2020년에 크리스 오윙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출전해서 0.268/0.318/0.439, 2홈런, 5타점, 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주전 내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선수지만 닉 아메드에게 밀린 이후에는 유틸리티 선수 역할을 해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도 포수와 1루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현재 로스터를 보면...개럿 햄슨이 2루수, 유격수,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최근 분위기를 보면 개럿 햄슨은 2021년에 주전급으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벤치에서 활약을 할 슈퍼 유틸리티 선수 자리를 두고 크리스 오윙스가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8월달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3경기에 출전해서 0.324/0.378/0.52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면서 8월하순부터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였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일단 2020년 8월달의 모습이 좋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LA 다저스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크리스 오윙스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군요. 아마도 다저스의 로스터가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크리스 오윙스가 다저스행은 고려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내외야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프로야구팀중에서 유격수나 2루수를 구하는 구단이 있다면 고려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수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는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는 상태인데..아마도 100~1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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