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존 헤이먼이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구단이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해서 4개 구단이라고 언급을 하였는데..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외한 두개 구단중에 한개 구단이 밀워키 브루어스라고 하는군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크 모스타카스가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하게 되면 여러 선수들을 영입해서 로스터 경쟁을 시켰지만 만족할만한 3루수를 찾지 못한 밀워키 브루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물론 포스트시즌 가능한 팀에서 뛰고 싶어하는 저스틴 터너에게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전력을 갖고 있는 팀으로 평가 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로스터를 보면 1루수 다니엘 보겔벡, 2루수 케스턴 히우라, 3루수 루이스 유리아스,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인데..루이스 유리아스 (Luis Urías)가 3루수로 뛰기에는 타격이 좀 약한 편입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트래이드 시장이나 FA시장에서 3루수를 영입하고 루이스 유리아스를 내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하는 것이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루이스 유리아스가 마이너리그에서는 3할 타율을 기록할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24경기에서는 겨우 0.226의 타율과 0.635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파워가 없는 타자의 평가는 신중할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가 저스틴 터너가 원하는 4년짜리 계약을 해준다면 아마도 저스틴 터너를 영입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현실적으로 밀워키 브루어스도 LA 다저스와 다르지 않은 2년 정도의 오퍼를 하지 않을까 싶스니다.
물론 밀워키 브루어스가 과거에 팀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는 선수들에게는 생각보다 공격적인 오퍼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저스틴 터너가 팀 전력을 완성시키는 카드라고 판단이 된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오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선택을 하기에는....밀워키 전력이 조금 아쉽습니다.) 일단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오늘 마커스 시미언과 1년 18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더이상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는 큰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저스틴 터너의 영입전은 기존 소속팀이었던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그리고 미스테리 1명으로 좁혀지게 되었습니다. 4년전에도 그랬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저스틴 터너가 FA가 된 해에는 3루수를 구하는 구단이 별로 없습니다. 아마도 저스틴 터너도 미국시간으로 이번주에 소속팀을 결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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