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결혼식을 한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etc./Free-Board

by Dodgers 2021. 1. 25. 00:22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최근에 결혼식을 올린 모양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빠르게 안정적인 생활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부분도 있고..베네수엘라의 상황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결혼을 해서..가족들을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함도 있어 보입니다.) 미국의 야구 선수들을 보면 23~28살 사이에 대부분 결혼을 하는것 같다는...

 

켄타 마에다와 2020년 연봉 대부분을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넘겨주고 받아온 선수인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2020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서 23.1이닝을 던지면서 3.09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면서 미래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00마일이 넘는 공을 가장 많이 던진 투수로 90마일 후반의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역시나 마무리 투수에게 필요한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싱커와 함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슬라이더가 구속은 좋지만 각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각도를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이점이 개선이 되어야 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배를 타고 찍은 웨딩 사진을 보니..배가 가라앉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것 같은 느낌을 주는군요.ㅎ 유망주시절부터 체중관리에 대한 부부분에 대한 지적이 많았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2월 초부터 시작하는 스프링 캠프에 어느정도 관리된 몸으로 나타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 다저스의 비트 라이터였던 켄 거닉의 경우 선수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는 잘 전달하는 편이었는데..이번에 새롭게 비트 라이터가 된 사람은 전형적인 앤드류 프리드먼이 영입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구단에게 불리한 정보는 전혀 전달이 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