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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짐머맨 (Ryan Zimmerman)과 재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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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조쉬 벨과 카일 스와버와 계약을 맺으면서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선택을 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늘은 팀의 리더라고 할수 있는 라이언 짐머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COVID-19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여전히 현역 생활을 연장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인터뷰를 하였는데...일단 1년짜리 계약을 맺고 2021년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은 옵트아웃을 하였지만...지난 1년간 사무국에서 어느정도 선수와 가족들의 건강 관리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은 선수생활을 하기로 결정을 한 모양입니다. 물론 2021년 시즌도 옵트 아웃을 한다면 2년간 공백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로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상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선수로 2005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그해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태어난 선수지만 어릴때부터 버지니아주에서 성장한 선수이고 버지니아 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지명을 받은 지역 스타 출신의 선수입니다.) 이후에 2019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689경기에 출전해서 0.279/0.343/0.475, 270홈런, 1015타점, 43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무 일찍 전성기가 끝난 것이 많이 아쉽지만..워싱턴 내셔널스의 코너 내야수로 계속해서 활약을 하면서 팀의 리더 역할을 하였고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1년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선수인데 2021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프로 커리어 동안에 1억 3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 100만달러라는 돈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이고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에 의미를 둔 계약으로 보입니다. 일단 정확한 금액이나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인센티브가 적지 않은 계약이라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좌타자인 조쉬 벨을 주전 1루수로 영입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2021년에 라이언 짐머맨이 선발 1루수로 출전할 일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팀의 벤치 자원으로 대타로 주로 활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조금 더 출전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주전 지명타자는 아마도 카일 스와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311/0.390/0.5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경기 후반에 좌투수를 상대하는 대타요원이 미래 역할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최근에 정규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1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게 되었을때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에서 라이언 짐머맨은 35경기에 출전해서 0.274/0.328/0.46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저스틴 터너와 라이언 짐머맨이 동갑인데.....저스틴 터너는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4년 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보면...선수 커리어를 유망주 시절에 예상하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것인지..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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