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2021년 메이저리그 Top 101 유망주에 포함이 된 LA 다저스의 유망주

이번주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Top 100에는 3명의 LA 다저스 유망주가 포함이 되었는데..오늘 발표가 된 Baseball Prospectus의 유망주 Top 101 안에는 4명의 다저스 유망주가 포함이 되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나 메이저리그 닷컴의 유망주 순위와 비교해서 독특한 시선을 갖고 유망주 순위를 발표하는 곳이 Baseball Prospectus인데...올해도 비슷하군요. (참고로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야구계에서 퇴출이 된 케빈 골드스타인이 이쪽에서 일을 할때는 유료기사로 볼 가치가 있었는데..요즘에는 유료기사가 읽을 만한 것이 없다는..)

 

55위, 조시아 그래이 (Josiah Gray)
74위,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77위,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
91위,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포함이 되지 않았지만 Baseball Prospectus에는 포함이 된 선수는 쿠바 출신의 내야수인미겔 바르가스로 2019년에 A팀과 A+팀에서 0.308/0.380/0.440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장기적으로 1루수가 될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좋은 선구안을 갖고 있으며 컨텍에 대한 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삼진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공을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는 것이 부족한 선수로 갖고 있는 근력을 모두 경기장에서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쌓인다면 코너 내야수로 뛸 수 있는 파워수치를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뛸 것으로 보이고 2022년에는 AAA팀, 202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맥스 먼시가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다저스의 1루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3루수 수비가 가능했다면 아마도 휠씬 좋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