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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예이츠 (Kirby Yates)와 계약을 맺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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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단들과 링크가 되었던 우완 불펜투수 커비 예이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중반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내셔널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하였던 커비 예이츠인데..그래도 그동안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인지 좋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2020년에 커비 에이츠는 6경기에 출전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12.46의 평균자책점과 2.54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LA 다저스를 포함한 5개 구단이 최종 후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제시한 금액을 보니....토론토가 승리할수 밖에 없었을것 같습니다.

 

보장된 커비 예이츠의 연봉은 550만달러이며 추후에 성적에 따라서 4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수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받는 금액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존 헤이만에 따르면 35경기에 출전을 하면 30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70경기에 출전을 하면 4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모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더 세부적인 계약내용이 있을것 같은데...더 자세한 내용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건강했던 커비 예이츠가 2017~2019년에 60~65경기 등판했던 것을 고려하면 모든 인센티브를 받는 것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전반기에 연속 경기 등판은 기대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일단 에이전트에 따르면 2020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현재는 모두 회복한 상태로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를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3.7마일의 포심과 85.8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36.0%의 하드-힛 비율, 6.8%의 배럴 타구 허용 비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휠씬 장타의 허용이 감소하기는 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켄 자일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구단을 떠난 상황이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커비 예이츠를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몇일전에 토론토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타일러 챗우드 (Tyler Chatwood)와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조던 로마노 (Jordan Romano), 라파엘 도리스 (Rafael Dolis)가 7~8회에 등판하는 셋업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비 예이츠는 2014년 6월 7일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6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뛴 경험을 갖고 있는 투수입니다. 당시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2018년부터 스플리터라는 S급 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전혀 새로운 투수가 되었기 때문에 과거처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건강과 내구성이 성적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이번주에 타일러 챗우드와 커비 예이츠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불펜투수진 보강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여전히 좌완 불펜투수인 브래드 핸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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