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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햅 (J.A. Happ)과 계약을 맺은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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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투수인 제이크 오도리지, 리치 힐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선발투수진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었던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늘 베테랑 선발투수인 J.A. 햅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982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9살이 되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2020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9.1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존 소속팀이었던 뉴욕 양키스가 단기계약으로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별다른 루머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리노이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적절해 보이며 2021년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은 것도 적절해 보입니다. (나이만 아니라면 조금 더 받을 수 있는 활약을 2020년에 해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07년 6월 30일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J.A. 햅은 커리어 동안에 298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324경기에 출전해서 1741.1이닝을 던지면서 3.98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범한 4~5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2015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전혀 새로운 투수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0.9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4.1마일의 슬라이더, 86.5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커브볼의 구사비율을 낮추는 대신에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 이것이 싱커의 구종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결과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포심의 구사 비율을 약간 낮추고 싱커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 이것이 하드-힛 비율, 배럴 타구 허용 비율을 낮추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가 과거에 비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슬라이더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에 준수한 슬라이더를 던진 J.A. 햅이 미네소타의 팀 방향과 어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리치 힐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진에 좌완투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햅이 합류하게 된다면 선발진에 좌우 균형을 맞출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이크 오도리지와의 재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미네소타 트윈스인데..아마도 오늘 J.A. 햅의 영입으로 인해서 더이상 제이크 오도리지의 영입에 관심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선발투수인 켄타 마에다 (Kenta Maeda), 호세 베리오스 (José Berríos), 마이클 피네다 (Michael Pineda)와 J.A. 햅이 1~4선발진을 구성하고 2020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랜디 도브낙 (Randy Dobnak)이 팀의 5선발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고 있는 조안 두란 (Jhoan Duran)이나 조던 발라조비치 (Jordan Balazovic)가 2021년 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올스타전 전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얼마전에 불펜투수 한셀 로블레스 (Hansel Robles)를 영입을 하였는데..오늘 J.A. 햅의 영입으로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투수를 영입하는 거은 어느정도 마무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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