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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스모 라미레스 (Erasmo Ramirez)와 계약을 맺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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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젊은 투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젊은 선수들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오늘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당연스럽게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습니다. 2015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로 163.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일단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시점에 어깨와 등쪽에 통증이 발생해서 부상자 명단에 몇차례 이름을 올렸는데..이후에는 과거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2020년에는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4.1이닝을 던지면서 0.63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뉴욕 메츠에서 커터의 구사 비율을 크게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이점이 긍정적인 결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에라스모 라미레스는 평균 90.4마일의 싱커와 88.1마일의 커터, 83.9마일의 체인지업, 79.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터가 가장 좋은 구종 가치를 가져왔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아무래도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양한 구종을 던지면서 약한 타구들을 만들어낼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는 투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거론은 없는 선수인데 아마도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12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위자체는 특출나지 않은 선수지만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들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2021년에도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모양입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는 기회를 주는 구단이 없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선발과 불펜 모두 단점이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에라스모 라미레스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구단을 선택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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