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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븐스키 (Chris Devenski)와 계약을 맺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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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벅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2020~2021년 오프시즌 불펜투수진 보강을 시작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우완 투수인 크리스 데빈스키도 영입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2019~2020년 성적이 아쉽기는 하지만 2016~2017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건강을 회복할수 있다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불펜진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강르 합니다. 2020년에 부상이 있었지만 나쁜 커리어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군요.

 

서서히 애매한 입장의 FA들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된 모양입니다. 2021년 투수들의 스프링 캠프가 3주 정도 남은 상황이라...선수들이 협상에서 불리한 입장일수 밖에 없습니다. 2020년에 팔꿈치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단 4경기 밖에 등판을 하지 못한 크리스 데븐스키는 2020년에 3.2이닝을 던지면서 14.73의 평균자책점과 2.7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은 상황입니다. 일단 관절경 수술도 여러가지이기 때문에..2021년 스프링 캠프까지 정상적인 몸이 회복이 되었을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시즌 초반에는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면서 몸 회복을 기다릴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수의 불펜투수들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치루기 위한 투수들의 영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크리스 데븐스키가 건강함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팀입니다. (선수의 가치를 다시 끌어 올려야 하는 크리스 데븐스키 입장에서는 이점이 반영이 된 구단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출신이기 때문에 서부지구팀에서 뛰는 것을 더 선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크리스 데븐스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에서 단 2경기에 출전해서 1.2이닝을 던지면서 5.40의 평균자책점과 3.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닝이 많지는 않지만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했군요.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인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크리스 데븐스키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센티브로 추가적으로 35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경기 등판수와 마이너리그 투수로 등판한 횟수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라고 하는군요.) 2020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금액이 적은 편이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불펜진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본인의 기량에 따라서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뛸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FA가 되기전에 몸값을 높이기 위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메이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2021년 마이너리그 계약에 대한 옵트아웃 데드라인이 시범경기가 끝나기전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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