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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할당을 당한 카일 갈릭 (Kyle Garlick)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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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하면서 지명할당과 트래이드 절차를 통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였던 외야수 카일 갈릭이 오늘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지명할당을 당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 매해 겪는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없지만 2015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2020년 2월 15일까지 다저스 조직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포스팅을 합니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 때문에 드래프트가 되었지만 계약하지 않는 것을 고려할 정도로 효자였기 때문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을 띄우는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다저스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카일 갈릭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30경기에 출전해서 0.250/0.321/0.521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실링이 낮다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에 지명할당을 하였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to Phillies for LHP Tyler Gilbert) 2020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면서 12경기에 출전해서 0.136/0.174/0.182, 0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이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LA 다저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었던 좌완 불펜투수 타일러 길버트를 2020년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넘겨주었습니다.

 

1992년생이며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카일 갈릭은 서부지구팀이 클레임을 걸어주길 기대할 것 같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타구단이 클레임을 걸거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카일 갈릭은 2021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A팀 소속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37/0.293/0.55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플래툰을 선호하는 오클랜드와 같은 구단에서 영입에 관심을 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우타자가 필요한 시점에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2021년에 가능한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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