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발투수인 조 머스그로브를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선수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루머가 있었는데...다행스럽게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9명의 선수와 모두 청문회까지 가지 않고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한 선수들을 본격적으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어서 이번에 피츠버그와 1년년짜리 계약을 맺은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 머스그로브 (Joe Musgrove), 445만달러, 샌디에고로 트래이드
애덤 프레이저 (Adam Frazier), 430만달러
콜린 모란 (Colin Moran), 280만달러
제임스 타이욘 (Jameson Taillon), 225만달러
채드 쿨 (Chad Kuhl), 213만달러
스티븐 브롤트 (Steven Brault), 205만달러
리차드 로드리게스 (Richard Rodríguez), 170만달러
제이콥 스탈링스 (Jacob Stallings), 130만달러
에릭 곤잘레스 (Erik González), 122만 5000달러
크리스 스트래튼 (Chris Stratton), 110만달러
마이클 펠리스 (Michael Feliz), 100만달러
카일 크릭 (Kyle Crick), 80만달러
트래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들이 좋은 댓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제임스 타이욘, 스티븐 브롤트, 채드 쿨과 같은 선수들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2~3년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선수들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의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선수인 애덤 프레이저도 트래이드 시장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7~8회에 등판할 수 있는 불펜투수를 구하는 구단이라면 아마도 리차드 로드리게스의 영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가장 많은 문의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는 아마도 선발투수인 제임스 타이욘일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2019~2020년에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지만 건강했던 2018년에 191.0이닝을 던지면서 3.20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2~3선발투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2018년에 평균 95.2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9.8마일의 슬라이더, 82.3마일의 커브볼, 8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이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 초반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제임스 타이욘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을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엄청난 댓가를 원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10일인 선수로 2022년까지 메이저리그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는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까지 기다리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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