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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은퇴를 선택한 더스틴 페드로이아 (Dustin Pedroia)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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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캡틴으로 명예의 전당 후보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지만 무릎문제로 인해서 최근 몇년간 정상적인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2루수인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아마도 더이상 복귀를 위한 시도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무릎상태가 그만큼 엉망이라는 말이 되겠지요. 하지만 2021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당장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1년 연봉을 해결한 이후에 은퇴를 선언할 모양입니다.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2013년 7월달에 맺은 8년 1억 10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에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알려지지 않은 금액이 추후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남은 금액을 추후에 지급받는 형식으로 합의하고 은퇴를 선언을 하는데..보스턴과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어떤 형식으로 합의를 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보스턴 언론에 따르면 이번달에 해결이 날 것 같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입장에서도 40인 로스터 한자리를 활용할수 없는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장기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2루수가 맺은 첫 총액 1억달러가 넘는 계약이라..엄청나게 큰 금액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2021년 연봉을 검색하고 나니..엄청나게 큰 금액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장기계약이 시작이 된 2014년 이후에는 2016년에 기록한 154경기 출장이 가장 많은 경기 출장인 선수로 2018년에는 단 3경기, 2019년에는 6경기 출장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 이후로 보스턴 레드삭스는 꾸준하게 2루수쪽 약점이 지적이 되고 있는상황인데..2021년 시즌도 확실한 2루수 자원이 없는 상황입니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최소가 되지 않았다면 지터 다운스가 주전 2루수로 테스트를 받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지터 다운스의 경우 2021년 후반기쯤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추가적인 선수의 영입이 없을 경우에는 마이클 체이비스가 주전 2루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약물 덕분에 장타력은 있지만 컨텍이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오프시즌 말미에 선수들 몸값이 하락하면 외부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3년생인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2004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06년 8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200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팀을 2번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면서 보스턴의 얼굴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2017년까지 1802개의 안타를 기록했던 선수로 부상만 없었다면 은퇴시점에 2500개가 넘는 안타를 기록할 수 있었던 선수였는데...결국 메이저리그 선수 커리어를 1805개의 안타로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커리어 동안에 1512경기에 출전해서 0.299/0.365/0.439, 140홈런, 725타점, 138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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