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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호아킴 소리아 (Joakim Soria)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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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불펜투수 호아킴 소리아가 오클랜드,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또다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도 우완 불펜투수인 호아킴 소리아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며 단기계약으로 영입해서 활용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지금처럼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많아지면 다년 계약을 이끌어 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멕시코 출신인 호아킴 소리아는 1984년생으로 2021년에 만 37살이 되는 선수이지만 2020년에 22경기에 등판해서 22.1이닝을 던지면서 2.82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꾸준함을 보여주는 불펜투수입니다. 2012년에 토미 존 수술로 공을 던지지 못하기는 했지만 커리어 동안에 732경기에 등판해서 725.2이닝일 던지면서 3.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마무리 투수로 많이 등판하지 않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22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21년에도 주로 7~8회에 등판하겠지만..팀에 마무리 투수가 필요한 시점에는 마무리 투수 역할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지만 나이등을 고려하면 그정도 금액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고..아마도 최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을 맺은 페드로 바에즈, 아치 브래들리와 비슷한 연간 600만달러 전후의 계약을 맺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거론이 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팀들 뿐만 아니라 최근 루머에 따르면 미네소타 트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호아킴 소리아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멕시코 출신의 선수이고 만 37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과 가까운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2020년에 호아킴 소리아는 평균 92.4마일의 직구와 77.8마일의 슬라이더, 70.9마일의 커브볼, 87.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만 놓고 보면 전성기 시절보다 더 좋았습니다.

 

이번에 거론이 된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라파엘 몬테로 (Rafael Montero)를 영입을 하였고 LA 에인절스에서 논텐더가 된 우완투수 키넌 미들턴 (Keynan Middleton)을 영입하면서 불펜진을 보강한 상태인데...대체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험이 많은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한다면 불펜진 뿐만 아니라 선발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1년까지는 리빌딩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이지만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전력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차라리..조금 더 긴 계약기간을 통해서 영입할수 있는 브래드 핸드나 트레버 로젠탈을 영입하는 것이 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더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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