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였지만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20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가 2021년에 입을 유니폼이 5개 구단으로 좁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샌디에고 언론에 따르면 최종 후보 5개 구단중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포함이 되어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블레이크 스넬과 유 다르빗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2020년에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하였던 커비 예이츠와 트레버 로젠탈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불펜투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인데..아마도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기존 불펜진에서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는 선수를 2021년 불펜투수로 활용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커비 예이츠의 경우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트레버 로젠탈의 경우 포스트시즌때 불안함을 노출했기 때문인지 루머조차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언론에서 최종 후보가 5개 구단으로 압축이 되었다고 전하기는 했지만 최종 후보로 거론이 된 구단이 어디인지에 대한 멘트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팔꿈치 문제를 겪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 오늘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은 코리 클루버와 같이 1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보장된 금액이 아주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경기 등판횟수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제시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이후에 스플리터라는 확실한 구종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커비 예이츠는 2019년에 60.2이닝을 던지면서 1.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지만 2020년에는 6경기에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시즌 아웃이 되었고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2019년 성적만 놓고 보면 이번주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년 5400만달러의 계약을 리안 헨드릭스와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시장에서 불펜투수를 찾는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을것 같은데..과연 최종 오퍼를 한 5개 구단이 어디일지 궁금합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코리 크네이블과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영입하면서 오프시즌 불펜투수 영입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당시에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커비 예이츠가 인연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구단으로 계속해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선발진에는 토니 곤솔린이라는 스플리터를 던지는 선발투수가 존재하지만 불펜에는 스플리터를 사용하는 불펜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펜 옵션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영입한다면 팀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불펜투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브래드 핸드나 제이크 맥기와 같은 좌완투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투수 영입을 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LA 다저스의 기존 불펜투수를 보내고 타구단의 불펜투수를 받는 트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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