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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시받은 J.T. 리얼무토 (J.T. Realmuto)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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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 최대어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루머조차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포수 J.T. 리얼무토가 원 소속팀이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5년 1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시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에 몇몇 매체들의 예상이 따르면 5년 1억 25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을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받기도 했던 J.T. 리얼무토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제안이 무리한 금액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외하면 뚜렷하게 주전급 포수를 구하는 구단이 없기 때문에 결국 J.T. 리얼무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퍼를 수락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에는 뉴욕 메츠와 LA 에인절스와 같이 돈이 많은 구단이 포수인 S 급 포수인 J.T. 리얼무토의 영입에 관심을 갖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뉴욕 메츠는 휠씬 저렴한 대안인 제임스 맥캔과 4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LA 에인절스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큰 돈이 필요한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없는 느낌입니다. (오늘 커트 스즈키와 1년 15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포수진 영입을 마무리한 느낌입니다.) 따라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현재 유일하게 대화를 하고 있는 구단으로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가 돈을 쓸 생각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뉴욕 양키스는 2021년에 사치세 밑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리얼무토의 영입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합류한 J.T. 리얼무토는 2019년에 0.275/0.328/0.493, 25홈런, 8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포수부문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상을 모두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2019년의 모습을 반복하지 못했지만 타석에서는 0.266/0.349/0.49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현액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91년 3월생으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한 시점에 만 30살이 되기 때문에 5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도 이상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포수라는 포지션이 부상이 많은 포지션이고 2020년 시즌 막판에 엉덩이쪽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큰 프랜차이스를 사용하는 구단들에게 매력적인 선수로 다가오지 않은 느낌입니다.

 

2020년 2월달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계약과 이번에 J.T. 리얼무토가 제시 받은 것으로 알려진 5년 1억달러가 넘는 계약이 동일한 계약인지는 알수 없지만...J.T. 리얼무토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고려하면 아마도 비슷한 수준의 금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야구 운영사장이 된 데이브 돔브로스키에 따르면 2020년 12월달에 J.T. 리얼무토와 그의 부인과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일단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공식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오늘 DJ 르메이휴가 6년 90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아마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제아한 것으로 알려진 5년 1억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을 타구단으로부터 만들어내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J.T. 리얼무토다 다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을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에 포수 유망주가 많은 편인데..J.T. 리얼무토와 재계약을 맺는다면 오프시즌에 몇몇 포수 유망주는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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