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영입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던 DJ 르에미휴가 오늘 뉴욕 양키스와 6년 900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영입이 불가능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서 다른 대형 FA들과의 대화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중견수인 조지 스프링어 (George Springer), 포수인 J.T. 리얼무토 (J.T. Realmuto)와 컨텍을 하였다고 하는데...J.T. 리얼무토를 제외하면 이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수차례 루머가 만들어졌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존 모로시의 이야기가 새롭지는 않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DJ 르에미휴 (DJ LeMahieu)를 영입하기 위해서 4년 7800만달러의 오퍼를 했다는 루머가 있는데...아마도 현재 거론이 된 3명의 선수들은 모두 4년 7800만달러보다 큰 돈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현실적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경쟁력이 있는 오퍼를 할수 있을지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선수들과 링크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실제로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1년 800만달러의 계약으로 영입한 로비 제이 (Robbie Ray)가 유일하게 영입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외하면..) 어떻게 보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심심해할 팬들을 위한 루머 제조기 역할을 하기로 결정을 한 것 같기도 하고...현재 시장의 분위기를 볼때 트레버 바우어, 조지 스프링어, J.T. 리얼모토가 실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가장 열심히 관심을 보여준 선수는 내야수인 DJ 르메이휴와 중견수인 조지 스프링어였는데..르메이휴는 이제 같은 지구에서 상대해야 하는 타자가 되었고...조지 스프링어의 영입에 집중을 해야 할것 같은데..조지 스프링어를 두고 경쟁하는 구단이 새로운 억만장자 구단주를 영입한 뉴욕 메츠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불리한 입장일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총액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재정상 그런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겁니다. 곧...(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에게 해 준 4년 8000만달러의 계약이 구단 역사상 가장 큰 계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저렴하게 사용하고 있는 몇몇 젊은 선수들이 멀지 않은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고...)
개인적으로 제가 토론토 구단 관계자라면...많은 선수들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나 신시네티 레즈와의 협상을 통해서 전력 보강을 시도할 것 같은데...아직은 유망주의 희생없이 전력을 보강할수 있는 FA시장을 둘러보는 것 같습니다. 일단 대형 FA의 영입이 아니더라도..서서히 FA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의 몸값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3명의 선수는 추가적으로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 같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20년 후반기를 함께한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를 영입할수 있으면 최선일 것으로 보이며 내야수 보강을 위해서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신시네티 레즈에서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면 2021년 전력 보강을 충분하게 했다고 말을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 상승을 기대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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