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휴스턴의 불펜투수인 라인 스타넥 (Ryne Stanek)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1. 22:16

본문

반응형

1991년생인 라인 스타넥은 6피트 4인치, 226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99번픽 지명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선수로 좋은 스터프와 운동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투구폼을 반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디셉션이 없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016년까지는 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2016년 시즌중에 불펜투수로 변신 시키는 선택을 하였고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불펜투수로 전형한 이후에 탈삼진 능력은 개선이 되었지만 볼넷 문제는 해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의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던 라인 스타넥은 2018~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오프너 전략의 선발투수로 좋은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OF Jesus Sanchez to Marlins for RHPs Trevor Richards and Nick Anderson)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었던 팀에서 약한 팀으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의욕을 약간 잃었다고 말을 할수도 있겠지만..2020년에도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부진한 피칭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심리적인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31.1이닝을 던지면서 6.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논텐더가 된 라인 스타넥은 오프시즌에 불펜보강에 적극적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치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선수입장에서는 최적의 팀입니다.

 


2020년 시즌은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등판해서 10.0이닝을 던지면서 7.20의 평균자책점과 1.90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논텐더가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9년 트래이드 이후의 부진을 극복하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20년에 워낙 부진해서 의미있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체인지업과 스플리터가 모두 좋지 못했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좌타자를 상대로 거의 난타를 당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4/0.324/0.38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556/0.636/1.0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도 큰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357/0.500/0.64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31/0.333/0.46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애미라는 구단과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맞는것 같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에서는 커리어 동안에 2경기 등판해서 2.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부사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그래도 조금은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2020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선수로 당시에 2.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강속구 투수들이 활용이 되는 이유라고 할수 있겠죠.) 일단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인 스타넥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7.2개의 볼넷과 2.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의욕상실인지 마이애미에 합류한 이후에 볼넷의 허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급작스럽게 시작하였기 때문인지 구속도 예전에 비해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인 스타넥은 2020년에 평균 96.0마일의 직구와 함께 88.6마일의 슬라이더, 88.5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무기로 활용이 되었던 스플리터가 2020년에는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라인 스타넥의 연봉
2017년 5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인 스타넥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38일인 선수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논텐더가 되었지만 오프시즌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1년 11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라인 스타넥이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지난 2년간 부진했기 때문에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투수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