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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인 트리스턴 맥켄지 (Triston McKenzi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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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인 트리스턴 맥켄지는 6피트 5인치, 16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 포텐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기대처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팜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2019년에 메이저리그 Top 5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매우 마른 몸을 갖고 있는선수였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는 항상 붙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2018년 전반기에는 팔뚝이 좋지 않았고 2019년에는 등쪽이 좋지 않아서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21년에는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과거의 스터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팀의 선발투수들인 COVID-19 프로토콜을 지키지 않으면서 징계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을때 기회를 얻었고 기회를 살렸습니다.) 물론 9월달에 지치면서 구위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시즌을 보내면서 2021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노크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뉴욕 메츠로 이적하게 되었기 때문에 부상만 없다면 2021년 시즌을 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젊은 투수들을 매우 잘 성장시키는 구단인데..2021년에는 트리스턴 맥켄지가 팀의 핵심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리스턴 맥켄지는 8경기에 등판해서 33.1이닝을 던지면서 3.24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효율적인 체인지업을 던지지는 못했기 때문인지 2020년에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43/0.229/0.28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2/0.263/0.46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오프시즌에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지는 명확합니다. 대부분의 신인 투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74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434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9월달에 체력적인 문제 때문인지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2021년에는 선발투수로 풀시즌을 뛸 수 있는 체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운이 좋게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선수로 1.2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 선수에게 뉴욕 양키스의 타선은 만만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에 포스트시즌 경험을 얻었기 때문에 추후에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팀의 선발투수로 성장해온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타석에 들어선 적은 없습니다. 고교시절에는 타격에 재능이 있었다고 하는데 먼 과거의 일이기는 합니다.

 


트리스턴 맥켄지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2.4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시즌이 지나면서 홈런의 허용이 증가한 것이 아쉽지만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배럴 타구 허용이 비율이 약간 높은 편이기는 합니다.) 평균 92.8마일의 직구와 함께 86.4마일의 슬라이더, 80.1마일의 커브볼, 86.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구종 가치를 보면 역시나 클리블랜드의 투수답게 커브볼의 구종가치가 좋은 편입니다.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가 조금 아쉽습니다.

 


트리스턴 맥켄지의 연봉:
2020년 8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3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 2022년, 2023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은 57만 500달러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트리스턴 맥켄지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솔리드한 3~4선발투수 역할을 보여준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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