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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이드 시장에 남아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와 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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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유 다르빗슈를 트래이드 한 이후에 팀의 미래를 위해서 트래이드를 하였지만 리빌딩을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던 시카고 컵스인데...오늘 존 헤이먼이 전하는 글을 보면...시카고 컵스가 팀의 고액 연봉자들을 여전히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아마도 여전히 팀 페이롤을 줄이고 미래자원을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존 헤이먼이 거론한 선수는 3루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 ()와 포수인 윌슨 콘트레라스 ()입니다. 현재 로스터를 보면..고액 1루수인 앤서니 리조도 고액 연봉자라고 말을 할수 있는데..앤서니 리조의 이름은 거론이 되지 않았습니다.

 

3루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2020년에 34경기에 출전해서 0.206/0.293/0.351, 4홈런, 11타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년전인 2019년에는 0.282/0.382/0.521, 31홈런, 7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시카고 컵스에서는 20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를 하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지만 2021년에 20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줘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하는 것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메츠등과 협상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상대팀의 탑 레벨의 유망주를 댓가로 원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뉴욕 메츠 최고의 유망주중에 한명인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를 댓가로 받는데 관심이 있었다고 하는데...시카고 컵스가 그런 눈높이로 트래이드 협상을 한다면 트래이드는 영원히 불가능할 겁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최근에는 대화를 나눈적이 없고 이번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추후에도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을 것 같습니다.)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우타자를 찾고 있는 LA 다저스도 종종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행선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역시나 2021년 연봉이 너무 높고 3루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진지하게 선수의 영입을 고려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수인 윌슨 콘트레라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보다는 트래이드 댓가가 휠씬 높을수 있는 선수로 2020년 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메이저리그 포수들보다는 좋은 0.243/0.356/0.407, 7홈런, 26타점을 2020년 시즌에 기록하였고 2021년 뿐만 아니라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 LA 에인절스가 포수인 윌슨 콘트레라스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잠시 있었는데...시카고 컵스의 높은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아마도 조 아델이 포함이 된 유망주 세트를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LA 에인절스의 현재 감독이 과거 컵스의 감독이었던 조 매든이었던 점이 LA 에인절스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임일 가능성을 높인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시카고 컵스의 눈높이를 고려하면 윌슨 콘트레라스보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래이드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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