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팀 전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고 오프시즌 초반에 좌완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 외야수 마이클 A. 테일러,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 불펜투수 그렉 홀랜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조금 더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왼손잡이 타자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포지션에 대한 거론은 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한 알렉스 고든의 공백을 메울수 있는 코너 외야수중에서 왼손잡이 타자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카일 스와버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고려할수 있는 왼손잡이 타자 옵션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마이클 브랜틀리 (Michael Brantley), 제이 브루스 (Jay Bruce), 브라이언 굿윈 (Brian Goodwin), 맷 조이스 (Matt Joyce), 에디 로사리오 (Eddie Rosario), 작 피더슨 (Joc Pederson), 쥬릭슨 프로파 (Jurickson Profar), 닉 마카키스 (Nick Markakis), 조시 레딕 (Josh Reddick)과 같은 선수가 시장에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뛰어본 적이 있는 마이클 브랜틀리나 에디 로사리오와 같은 선수들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들인데..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단이란느 것을 고려하면 조시 레딕과 같은 선수가 고려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루수와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인 쥬릭슨 프로파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당시에 경쟁자라고 할수 있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사실상 쥬릭슨 프로파에 대한 관심을 접은 상황이기 때문에 쥬릭슨 프로파의 영입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컨텍이 아니라 장타를 통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선수인 쥬릭슨 프로파라는 것을 고려하면 투수들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는 것을 원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다면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993년생인 쥬릭슨 프로파 입장에서는 핫한 시즌을 한번 기록한 이후에 큰 계약을 이끌어내고 싶을테니...
현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40인 로스터를 보면 확실하게 주전 외야수라고 말을 할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위트 메리필드 (Whit Merrifield)의 경우 2021년에 다시 2루수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루수로 기회를 얻은 니키 로페스 (Nicky Lopez)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프시즌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오프시즌에 2년짜리 계약으로 2명의 선수를 영입을 하였는데...시장에 남아있는 왼손잡이 외야수들의 경우 대부분 2년짜리 계약에 만족할 것 같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계약기간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가 카일 스와버에게 1년 10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어주었기 때문에 평균연봉에 대한 기대치는 조금 상승했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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