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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스 샤신 (Jhoulys Chacin)과 계약을 맺은 뉴욕 양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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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선발투수진 보강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뉴욕 양키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 줄리스 샤신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줄리스 샤신의 에이전트가 지난주에 샤신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5개 구단이며 계약에 접근했다는 말을 했는데..그팀이 뉴욕 양키스였던 모양입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2021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옵트아웃 조항도 있을 것 같은데..그부분에 대한 거론은 현재 찾을수 없습니다.)

 

1988년생인 쥴리스 샤신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2009년 7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으며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257경기에 출전해서 78승 87패 4.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인데..구위가 특출나지 않았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는데 실패를 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92.2이닝을 던지면서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재기에 성공하는듯 했지만 2019년에 커맨드가 무너지면서 고전하였고 2020년에는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2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한 이후에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5.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일단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선발투수로 경쟁을 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적인 기대치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일 것 같습니다. 2020년에 평균 91.2마일의 싱커와 80.2마일의 슬라이더, 7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정도 구위로는 뉴욕 양키스의 선발진에 포함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존 헤이먼에 따르면 줄리스 샤신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만달러의 성과급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스 스타디움에서는 1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1이닝을 던지면서 8.44의 평균자책점과 1.8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땅볼 생산능력이 크게 하락하였기 때문에 양키스의 부름을 받더라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는 것은 기대하기 힘든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발투수가 3명이나 되기 때문에 루이스 세베리노가 시즌중에 건강하게 복귀해도 2명이상의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아직까지 그 어떤 선수도 영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마사히로 다나카와의 계약을 맺지 않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단기계약으로 영입할수 있으며 2020년에 좋은 피칭을 보여준 J.A. 햅의 영입에 관심이 없는 것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처럼 선수들의 몸값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하는 1월말에 선발투수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트래이드를 통해서 루이스 카스티요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 뎁스가 최근에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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