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프런트와 팀을 개편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팀의 선수들이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었을때 그 공백을 메울수 있는 선수들을 차근차근 영입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마이너리그 베테랑이라고 할수 있는 패트릭 위즈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시즌을 보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대타로 활용이 되었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9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를 시켰고 9월 28일에 지명할당을 하였습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충분한 컨텍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18~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43경기에 출전해서 0.218/0.299/0.397,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AA팀에서는 여전히 0.850 수준의 OPS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고 있기는 한데...더이상의 결과물을 얻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AAA팀에서 31개, 2019년에 AAA팀에서 31개으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서 관심을 가졌을것 같은데..일단 아직은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한 모양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의 트래이드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패트릭 위즈덤이 1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트래이드가 발생을 한다면 기회를 얻는 1순위 선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1루수인 앤서니 리조의 경우도 2021년 시즌중에 트래이드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패트릭 위즈덤 입장에서도 팀은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켜서 2경기정도 출전할 기회를 줄때부터 2021년 시즌에 대한 논의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카고 컵스는 오늘 외야수인 닉 마티니 (Nick Martini)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990년생으로 2018~2019년에 오클랜드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87경기에 출전을 한 선수지만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87경기에 출전해서 0.269/0.372/0.38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마이너리그에서는 924경기에 출전해서 0.271/0.367/0.38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장타가 없는 전형적인 컨텍형 타자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사실상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AAA팀에서 젊은 선수들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의 프로팀이 장타력이 좋은 선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닉 마티니와 같은 선수가 직장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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