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5개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알렉스 콜로메 (Alex Colome)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3. 23:15

본문

반응형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불펜투수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투수중에 한명이지만 오프시즌에 별다른 소식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인 알렉스 콜로메에 관련된 소식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기존 소속팀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비롯해서 미네소타 트윈스, 워싱턴 내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알렉스 콜로메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LA 다저스가 우완 불펜투수 보강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도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일을 할때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되었던 인연이 있기도 합니다.)

 

1988년생인 알렉스 콜로메는 2019년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는 21경기에 출전해서 22.1이닝을 던지면서 0.81의 평균자책점과 1.9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커터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로 삼진을 특출나게 많이 잡아내는 투수는 아니지만 솔리드한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동안에 13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한때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기도 하였지만 2016년부터 불펜투수로 집중하고 있는 알렉스 콜로메는 커리어 동안에 326경기에 출전해서 424.0이닝을 소화하였고 2.95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에는 3년이상의 계약기간과 연봉 1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하기는 했지만 아마도 평균연봉이나 계약기간을 그정도 이끌어내기는 힘들 겁니다.

 

FA시즌이기 때문에 2020년에 시즌 준비를 잘 했기 때문인지 하드-힛 타구 허용 비율이 32.3%, 배럴 타구 허용 비율이 3.1%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두수치 모두 커리어 로우 수치입니다. (땅볼 유도 비율은 커리어 동안에 가장 좋았습니다.) 평균 89.4마일의 커터를 전체 구종의 72% 비율로 던지고 있으며 나머지 구종은 94.4마일의 직구입니다. 구종이나 구속 자체가 다저스의 켄리 잰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LA 다저스가 2020~2021년에 오프시즌에 영입하는 시도를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는 오프시즌에 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콜로메는 2020년에 땅볼 유도가 늘어남 반면에 삼진은 수치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에 거론이 된 5개 구단들은 모두 오프시즌에 불펜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들로 개인적으로 동일한 조건을 제시한다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나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선택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만...5개 구단중에서 자금력이 그래도 가장 큰 계약을 제시할수 있는 구단은 워싱턴 내셔널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션 두리틀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마무리 투수 자리와 페이롤이 줄어들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도 불펜투수 시장에서 적극적인 구단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알렉스 콜로메가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확실한 메리트가 있는 오퍼가 아니라면 선택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