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생인 아롤디스 채프먼은 6피트 4인치, 21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0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한 쿠바 출신의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쿠바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327.2이닝을 던지면서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아롤디스 채프먼은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좌완투수였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와 6년 3025만달러의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가 될지 불펜투수가 될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2년부터 신시네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에 접근하였지만..가정 폭력사건이 발생하면서 트래이드가 무산이 되었고 이후에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매우 의미 없는 마이너리거 3명을 받는 트래이드였습니다. (Traded by Reds to Yankees for RHPs Rookie Davis and Caleb Cotham, 3B Eric Jagielo and 2B Tony Renda) 2016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이후에 가장 선호하는 팀이었던 뉴욕 양키스로 돌아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10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그정도의 구속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 초반에는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경기 출장을 할수 없었지만 컨디션을 회복한 9월달에는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2022년까지는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서부지구로 트래이드는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을 정도로 동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투수입니다.)
2020년에 아롤디스 채프먼은 13경기에 등판해서 11.2이닝을 던지면서 3.09의 평균자책점과 0.8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삼진을 늘어나고 볼넷의 허용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로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는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277의 피 OPS를 기록하였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는 0.785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상대팀들이 경기 후반에 우타자들을 공격적으로 대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양키스의 홈구장이 장타가 많이 나오기 때문인지 2020년에는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64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576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COVID-19에 돌아온 8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는 0.62의 WHIP만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35경기에 등판해서 41.1이닝을 던지면서 2.40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좋은 구위를 포스트시즌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들어설 일은 거의 없겠지만 커리어 동안에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쿠바리그에서 1루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10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롤디스 채프먼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3.1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7.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런의 허용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볼넷의 허용이 줄었고 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배럴타구 비율이 11.1%나 되고 홈런이 증가한 것을 보면 2020년 시즌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 커맨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땅볼 비율도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2020년에 아롤디스 채프먼은 평균 98.1마일의 직구와 함께 85.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슬라이더가 많이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아롤디스 채프먼의 연봉:
2010년 8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와 5년 8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롤디스 채프먼이 기존 계약을 옵트아웃하고 다시 3년 4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과 2022년에 아롤디스 채프먼은 매해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롤디스 채프먼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아롤디스 채프먼이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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