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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인 조나단 로아이시가 (Jonathan Loaisiga)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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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인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5피트 11인치, 16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니카라과 출신의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야구를 했던 야구집안 출신으로 2013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14~2015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고 방출이 되었습니다. 워크아웃을 통해서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18년부터 정상적인 피칭이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받은 2019년이지만 역시나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15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서 뉴욕 양키스의 투수진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계속해서 내구성이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미래는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중에 보여주는 구위는 한팀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니카라과 출신의 선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니카라과 출신중에서는 현재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3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2경기에 출전을 한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23.0이닝을 던지면서 3.52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면서 뉴욕 양키스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준급 체인지업을 2020년에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는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7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9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들에게 홈런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커브볼의 공략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키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조나단 로아이시가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0.91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557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신인급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에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것이 포스트시즌 부진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스캠에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2020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은 선수로 6경기에 등판해서 4.2이닝을 던지면서 3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많았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지 못했습니다. 뉴욕 양키스가 2021년도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구단이며 구위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도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거의 없겠지만 현재까지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조나단 로아이시가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2.7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예년에 비해서 볼넷의 허용이 줄어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6.7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8.8마일의 체인지업, 84.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싱커의 구사 비율을 높이면서 땅볼 유도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종 가치만 놓고 보면 19년과 비교해서 커브볼의 구종 가치가 하락하였고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가 상승하였습니다.)

 

조나단 로아이시가의 연봉:
2018년 6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22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은 57만 500달러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불펜투수로 입지를 굳혔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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