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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인 데이비 가르시아 (Deivi Garci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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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인 데이비 가르시아는 5피트 9인치, 163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입니다. 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는 작은 신체조건과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양키스 팜에서 성장을 하면서 투구폼을 부드럽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선발투수로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20살의 나이에 AAA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6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을 확장 캠프에서 시작을 하였지만 확장 캠프에서 슬라이더를 구종에 추가하고 컨트롤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기존 선발투수들이 다수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데이비 가르시아에게 기회가 주어진 이유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마운드에서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4~5선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년전만해도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2020년에 투수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덕분인지 현재는 불펜투수 가능성이 거의 거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인지 뉴욕 메츠의 마커스 스트로먼과 같은 투수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ㅎ)

 

2020년에 데이비 가르시아는 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4.1이닝을 던지면서 4.98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치에 어울리는 활약을 하였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체인지업이 효율적으로 구사가 된 덕분인지 우타자보다 좌타자를 더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81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579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 상대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 슬라이더나 커브볼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린 선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경험이 쌓이면 원정 경기 성적도 좋아질 듯 싶습니다만..성적차이가 조금 많이 큰 편입니다. (홈에서는 0.58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866의 피 OSPF를 기록하였습니다.) 뉴욕 양키스가 2021년에 선발진에 빈자리가 많은 상황이라...선발투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오프너로 등판해서 1.0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간 선수로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1년부터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많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의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마이너리그에서도 타격에 들어선 적은 없습니다.)

 

데이비 가르시아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6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2020년에는 직구의 커맨드가 개선이 되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직구가 가장 좋은 구종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데이비 가르시아는 평균 92.0마일의 직구와 함께 75.4마일의 커브볼, 80.8마일의 체인지업, 82.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가 좋은 편입니다.)

 

데이비 가르시아의 연봉:
2020년 8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8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과 2022년, 2023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데이비 가르시아가 199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3~4선발투수로 성장한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확실하게 잡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나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은 1~2년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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