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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셋업맨인 잭 브리튼 (Zack Britton)의 2020년 시즌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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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인 잭 브리튼은 6피트 1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과거에는 "Zach Britton"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선수인데 2019년에 양키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Zack Britton"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좌완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Top 5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2~2013년에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4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 250.0이닝을 던지면서 4.86의 평균자책점과 1.52의 WHIP를 기록한 투수입니다.) 2014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후에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브리튼은 3년간의 혹사를 당하기도 했고 2017년에 시즌중에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면서 전성기의 모습을 다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 6월달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잭 브리튼은 쓸만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Orioles to Yankees for RHPs Dillon Tate and Cody Carroll and LHP Josh Rogers)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를 했다면 엄청난 댓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였는데 볼티모어가 트래이드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2018년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잭 브리튼은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에 옵션을 실행하면서 2022년까지 뉴욕 양키스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초반에는 부상으로 이탈한 아롤디스 채프먼을 대신해서 마무리 투수로 뛰었는데 안정적인 모습으로 모든 세이브 기회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윌 스미스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제일 비싼 셋업맨중에 한명입니다.

 

2020년에 잭 브리튼은 20경기에 등판을 하였고 19.0이닝을 던지면서 1.89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 불펜투수 역할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와 좌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좌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518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27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1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였지만 싱커를 통해서 홈런을 단 한개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0.61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4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8월달을 주루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브리튼은 9월달에는 다시 셋업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0.0이닝을 던지면서 단 2실점만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2022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 21경기에 출전해서 23.0이닝을 던진 투수로 3.13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출나지는 않지만 포스트시즌 8회에 등판할수 있는 투수의 모습은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거의 없었던 선수지만..2011년에 선발투수로 뛰던 시점에 8타수 5안타의 미친 타격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0.625/0.625/1.12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2021년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을 겁니다.

 

잭 브리튼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3.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단 한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7.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과거에 비해서 하드-힛 허용 비율도 하락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마무리 체질인가..) 2020년에 잭 브리튼은 평균 94.8마일의 싱커와 함꼐 81.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2020년에는 예년에 비해서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잭 브리튼의 연봉:
2011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브리튼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와 3+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가 2022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만 않으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지만 양키스 구단이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서 잭 브리튼은 20201년에는 1300만달러, 2022년에는 14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잭 브리튼이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한번 더 2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7년 12월생이라..만 35살 시즌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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