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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우완투수인 T.J. 조이크 (T.J. Zeuch)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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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T.J. 조이크는 6피트 7인치, 24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입니다.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싱커성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대학에서부터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구종에 대한 커맨드가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2017년에 등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성장할 시간을 약간 놓친 것이 결정타였습니다. 그리고 싱커와 함께 던져줄 전체적인 변화구가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었으며 싱커의 커맨드가 대학때만큼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에 싱커의 구위가 약간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막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노히트게임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였지만 팀에 투수진에 공백이 생겼을때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지만 특출난 구종이 없기 때문에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21년에도 메이저리그에 투수진에 공백이 생겼을때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의 관심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최소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은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3경기에 등판해서 11.1이닝을 던지면서 1.59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3경기 출전을 한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스플릿 성적을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겠지만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47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1.100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체인지업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던질 수 있는 방망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구종에 변화를 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대부분의 경험이 부족한 투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에서는 0.900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509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9월달에 쓸만한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외부에서 선발투수 영입에 실패할 경우에 T.J. 조이크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발투수로 뛰게 할지 불펜투수로 뛰게 할지 빨리 결정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선발투수로 성장하기는 했지만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토론토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도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었습니다.

 

T.J. 조이크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3.2개의 볼넷과 0.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2.4개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로 삼진 비율이 유독 낮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는 아니었습니다.) 퍙군 92.2마일의 싱커와 함께 86.7마일의 커터, 80.8마일의 슬라이더, 83.3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 커터를 새롭게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에 토론토의 투수중에서 커터를 새로 익힌 투수가 많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커브볼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에는 커브볼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슬라이더로 커브볼의 효과를 볼 생각인지..)

 

T.J. 조이크의 연봉:
2019년 9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거의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졌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8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 2022년, 2023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T.J. 조이크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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