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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불펜투수인 줄리안 메리웨더 (Julian Merryweath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1. 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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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인 줄리안 메리웨더는 6피트 4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였고 NAIA리그에서 공을 던진 투수였기 때문에 2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이후에 선수로 2016~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폭발하면서 유망주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18년에 공을 던질수 없었고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조쉬 도날드슨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Blue Jays traded 3B Josh Donaldson and cash to Indians for RHP Julian Merryweather) 2019년 시즌도 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하기 위한 재활의 시간을 보냈기때문에 겨우 2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확장 캠프에서 시작한 줄리안 메리웨더는 8월말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할 수 있었고 수준급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1991년생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만큼 재능이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겠죠.)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고 메이저릭에서도 3경기에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변화구가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경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훌리안 메리웨더는 3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8경기에 등판해서 13.0이닝을 던졌고 4.15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면서 건강할때 어떤 공을 던질 수 있는 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이 좋은 반면에 확실한 변화구가 없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우투수이지만 좌타자 상대 성적이 더 좋은 편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5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11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상대한 좌타자의 절반을 삼진으로 잡아낼 정도로 좌타자 상대 성적이 좋았습니다. 이점은 2021년에 로스터 경쟁을 할때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경험이 없는 투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77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43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좋은 구위에 비해서 여전히 볼넷이 많기는 하지만 2020년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 출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특출난 선수이기 때문에 제구 문제를 극복할수 있다면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팀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팀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었습니다. 토론토 소속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추후에도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줄리안 메리웨더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4.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줄리안 메리웨더는 평균 96.7마일의 직구와 함께 85.9마일의 슬라이더, 80.7마일의 체인지업, 79.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지만 다른 변화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체인지업과 구속이 거의 비슷한 커브볼을 버리고 슬라이더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의 평가는 슬라이더보다 커브볼이 좋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줄리안 메리웨더의 연봉:
2020년 8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14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 2022년, 2023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줄리안 메리웨더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년이상의 게약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당장은 매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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