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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마샬 (Evan Marshall)과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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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외야수인 애덤 엔젤과 137만 5000달러에 2021년 계약을 마무리하였다는 포스팅을 하였는데..오늘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또다른 선수인 에반 마샬과 2021년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확실히 타구단들보다 빨리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는데..이유는 뭐 별것 없습니다. 시장의 예상보다 선수에게 많은 돈을 주는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제 계약을 맺은 애덤 엔젤은 120만달러 전후의 돈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던 선수인데..더 많은 돈을 주었고..오늘 연봉계약을 마무리한 에반 마샬도 2021년에 15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200만달러의 돈을 2021년에 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990년생인 에반 마샬은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이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은 선수입니다. 2019년에 50.2이닝을 던지면서 2.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20년에 22.2이닝을 던지면서 2.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2020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로 2022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평균 92.9마일의 싱커와 함께 82.3마일의 커브볼, 87.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매해 직구의 구사비율이 낮아지고 커브볼과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아무래도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점점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들이 볼넷 비율이 높은 편인데..에반 마샬은 2020년에 9이닝당 2.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1.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에 평균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는 조금 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타구단에서 고전한 투수 유망주 영입해서 잘 고쳐쓰는 구단중에 하나인데..에반 마샬도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것이 탁월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수중에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지만 아직 2021년 시즌 계약을 마무리하지 않은 선수는 이젠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루카스 지올리토 (Lucas Giolito)와 4~5선발 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레이날도 로페스 (Reynaldo Lopez)인데..아마도 두선수의 계약도 멀지 않은 시점에 발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은 루카스 지올리토의 연봉으로 330~400만달러 수준을 예상하고 있으며 레이날도 로페스의 연봉으로는 180~2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팀의 마무리 투수인 알렉스 콜로메가 자유계약선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 보강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무래도 시즌전에 장기계약을 맺은 애런 버머를 마무리 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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