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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Jackie Bradley Jr.)와의 재계약에 관심이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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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크하는 전력을 구축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전력보강을 하지 않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중견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 여전히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이미 코너 외야수인 헌터 렌프로와 1년 31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상태이기 때문에 큰 계약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최소한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야구 운영사장인 하임 브룸이 보스턴 그로브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라고 합니다.

 

1990년생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2020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 조직에서만 뛴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타구단들과 비슷한 조건을 제시받는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금액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조건이라면...그런 일은 없겠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직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아직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아마도 2020~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중견수중에서 최대어라고 볼수 있는 조지 스프링어의 행선지가 결정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을 보입니다. (조지 스프링어는 참을성을 갖고 1월달까지 기다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총액 1억 50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1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오퍼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중견수로 손에 꼽히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으며 2020년에도 골드 글러브 최종 후보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는 중견수로 +5의 DRS와 5.5의 UZR/150 수치, 그리고 +7의 OAA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여전히 방망이에 대한 물음표가 있는 선수인데..2020년 9월달에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성적을 0.283/0.364/0.450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에 시장에서 배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90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3년정도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우익수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헌터 렌프로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영입하지 못했을 경우에 기존 우익수였던 알렉스 버두고를 중견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알렉스 버듀고는 코너 외야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 중견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영입하게 된다면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중견수로 알렉스 버두고를 우익수로 앤드류 베닌텐디와 헌터 렌프로를 좌익수 플래툰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베닌텐디의 경우 지난 2년간 너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과거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보스턴에서 잠시 타격 부진에 빠졌을때 수비가 좋은 중견수를 찾고 있었던 LA 다저스가 관심을 갖기도 하였지만..코디 벨린저가 존재하는 현시점에 LA 다저스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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