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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우완투수인 맷 앤드리스 (Matt Andries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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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생인 맷 앤드리스는 6피트 2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투수입니다.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싱커와 커브볼,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꾸준한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에 특출난 유망주로는 평가를 받지 못하였고 2014년 1월달에 마무리 투수인 브래드 박스버거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2018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매해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에는 선발투수보다는 불펜투수로 더 많이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중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래이드가 된 맷 앤드리스는 2018~2019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에인절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지만 2020년에도 LA 에인절스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진이 약하기 때문에 5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빠르게 적응할수도 있겠지만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2020년에 맷 앤드리스는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 등판해서 3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4.50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할수 있는 선수로 2021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우투수로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69/0.239/0.26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04/0.291/0.49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에 허용한 10개의 안타중에서 4개가 홈런일 정도로 큰 타구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LA 에인절스가 투수에게 쓸만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에서는 0.865의 피 OPS를 기록하는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400의 피 OPS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보스턴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2021년에는 더 성적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보스턴 레드삭스가 생각보다 큰 돈을 준 이유는 2020년 9월달에 12.1이닝을 던지면서 1.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2021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위해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더라도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겠지만 커리어 동안에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것을 보면 추후에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닐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맷 앤드리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3.1개의 볼넷과 1.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9.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91.8마일의 싱커와 함께 86.0마일의 체인지업, 80.1마일의 커브볼, 85.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과거에는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탬파베이를 떠난 이후에는 커터의 구사 비율이 낮아졌습니다. 직구보다는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2020년에는 보여주었습니다. 배럴타구 허용 비율이 높아진 것은 타자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보스턴 레드삭스 입장에서는 불안한 요인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맷 앤드리스의 연봉:
2015년 4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앤드리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고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맷 앤드리스는 2021년에 185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에는 3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게 되었습니다. (바이아웃이 25만달러) 그리고 매해 던진이닝에 따라서 최대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2021년에 던진 이닝에 따라서 2022년 구단 옵션이 4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뛰게 되면 옵션이 발생하는군요.)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맷 앤드리스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도 1+1년정도의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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