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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불펜투수인 다윈존 에르난데스 (Darwinzon Hernand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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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6피트 2인치, 25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완 불펜투수입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7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지만 이후에 구속을 크게 개선을 하면서 2016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 관계자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선수로 선발투수로 9이닝당 10개가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나 볼넷 허용이 문제가 되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여전히 보스턴 레드삭스는 선발 투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가 배출한 투수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데 이견은 없습니다. 2020년 시즌은 서머 캠프를 시작하는 시점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시즌 출날이 늦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8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2019년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는데..어깨쪽 AC 조인트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훈련이 부족했던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에서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미래에 팀의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있다고 하는데...2020년 시즌에 고전하면서 기대에 맞는 활약을 하는데..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7경기에 등판을 한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8.1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였는데 여전히 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20년에 던진 이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교를 하는 것이 큰 의미를 없지만 좌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조금 더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52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476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인 선수이기 때문인지...상대적으로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53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444의 피 OPS를 기록한 투수입니다. 일단 구위가 좋지 때문에 환경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부상이나 극심한 부진만 없다면 무난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9~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강력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정착을 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지만 아메리칸리그 소속이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타석에 들어선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다윈존 에르난데스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8.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4.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평균 94.3마일의 직구와 83.4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0.2마일의 커브볼을 2.% 비율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했기 때문에 직구와 슬라이더로 구종을 단순화한 모양입니다. 2019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1마일정도 하락하였는데..아무래도 건강 문제로 인해서 시즌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던 것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다윈존 에르난데스의 연봉:
2019년 4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80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다윈존 에르난데스가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성장할수 있다면 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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