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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의 선발투수인 딘 크레머 (Dean Krem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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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딘 크레머는 6피트 3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이스라엘 시민권을 갖고 있는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매우 어린 나이에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다저스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구속이 개선이 되었고 전체적인 변화구 그립에 변화를 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with OF Yusniel Diaz, RHP Zach Pop, 3B Rylan Bannon and 2B Breyvic Valera to Orioles for SS Manny Machado) 볼티모어에 합류한 이후에는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합류가 늦었지만 등판한 경기에서는 솔리드한 4가지 구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3~4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 시즌을 확장 캠프에서 시작한 딘 크레머는 첫 3번의 선발등판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2.2이닝 7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볼티모어의 구단 관계자들의 멘트를 보면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애국심이 큰 선수로 마이너리그시절부터 이스라엘 국가대표로 자주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향후에도 국제대회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은 볼티모어의 확장 캠프에서 시작한 선수로 시즌중에 메이저리그 선발진에 합류해서 4경기를 소화하였고 18.2이닝을 던지면서 4.82의 평균자책점과 1.45의 WHIP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팀의 선발투수로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는 좌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70/0.364/0.48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52/0.282/0.27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체인지업의 구사비율이 높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흥미로운 수치이기는 합니다. 원정경기에서 한차례 난타를 당했기 때문에 홈과 원정경기 성적차이가 매우 큰 선수로 홈에서는 0.422의 피 OPS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원정경기에서는 0.333/0.425/0.60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경험이 많이 쌓인다면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팀 전력이 아직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것이 먼저인 선수이기 때문에 이것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타석에 들어설 일은 없었던 선수지만 아마추어시절에는 종종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딘 크레머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5.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런을 허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경기에서 고전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에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평균 93.4마일의 직구, 87.0마일의 커터, 75.6마일의 커브볼, 85.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커브볼과 커터의 구사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하드-힛 비율이 높은 편인데..이것이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에서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딘 크레머의 연봉:
2020년 9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딘 크레머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3일인 선수로 2021년, 2022년, 2023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딘 크레머가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3~4선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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