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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의 불펜투수인 딜런 테이트 (Dillon Tat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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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인 딜런 테이트는 6피트 2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대학 1~2학년때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3학년때 선발투수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했던 선수로 전체 4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42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대학에서는 선발투수로 1주일에 한번 등판했기 때문에 특출난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프로에서 5일에 한번식 등판을 하면서 스터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구단에서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만들기 위해서 투구 매커니즘에 변화를 주면서..전체적으로 구위와 컨트롤이 모두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햄스트링 문제도 있었습니다.) 결국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에 카를로스 벨트란의 트래이드 (Traded by Rangers with RHPs Nick Green and Erik Swanson to Yankees for OF Carlos Beltran)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양키스에 합류한 이후에 원래 투구동작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 딜런 테이트는 컨트롤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잭 브리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볼티모어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볼티모어에 합류한 이후에는 대학때 포지션인 불펜투수로 변신을 하였고 개선된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9년에는 커맨드 불안을을 겪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마운드에서 상대적으로 평안한 피칭을 하면서 가치가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여전히 건강에 대한 물음표는 남아있는 선수라는 점입니다. (2020년에 팔꿈치와 손가락이 좋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 불펜투수로 12경기에 등판해서 16.2이닝을 던지면서 3.24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완투수로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투수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좌타자를 상대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0.294/0.435/0.47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105/0.146/0.13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볼티모어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 성적보다는 홈경기 성적이 조금 좋지 않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42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52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꾸준하게 피칭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안정적인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볼티모어가 아직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출전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볼티모어가 포스트시즌을 노크하기 위한 전력을 갖는데는 앞으로 3~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아직 타석에서 방망이를 잡은 적은 없는 투수입니다. (찾아보니 마이너리그에서도 방망이를 잡은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딜런 테이트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2.7개의 볼넷과 0.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7.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볼티모어의 불펜투수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4.4마일의 싱커와 함께 85.5마일의 슬라이더, 83.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진 투수로 싱커성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투수들에게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이기 때문에 땅볼 유도능력이 필수적인데..딜런 테이트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딜런 테이트의 연봉:
2019년 7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딜런 테이트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48일인 선수로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최근 불펜에셔 보여주는 구위를 유지할수 있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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